미술작품해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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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해설
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쭉 펼쳐지는 그림책.
환상적인 구성으로 모험과 환타지가 가득한 데이비드 위즈너의 “자유낙하” 안에는 내 어릴 적 꿈도 담겨있다. 다음날 왠지 활력이 넘치고 미소 지어지게 했던 기분 좋은 꿈.
이 작품 “Sweet Dream"에서는 작곡가가 어릴 적 꿈에서 경험했던 기분 좋은 느낌과 함께 ”자유낙하“ 안에서 펼쳐지는 소년의 꿈을 그대로 음악으로 나타내려 했다. 곡의 첫 시작인 Clarinet 선율은 책의 첫 페이지에서 평화로이 잠이 든 소년을 표현했고, 소년의 이불-격자무늬에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여행은 Marimba가 이끌어간다. 다른 등장인물은 Violin과 Cello로 대변되며 그들과의 만남과 함께 모든 악기가 어우러져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.
이 작품에서는 꿈속 여행의 시작과 흥미진진한 모험 외에 도시로 향하는 고단한 여정과 도시가 책장으로 변하며 허공으로 흩어져 버리는 장면, 낙하 후 새를 타고 날아 다시 현실로 안착하며 잠이 깨는 소년의 모습을 세 부분의 구성으로 담았다.
작곡노트 - 이소연